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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예측 구리값 8년만에 최고치…원자재 5차 수퍼사이클?

12-12 09:34


[앵커]

경제학 지표중 닥터코퍼, 구리박사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구리값이 경기 전환점을 선행해서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8년만에 최고치로 오른 가운데 철광석 등 각종 광물가격도 올라 원자재 수퍼사이클이 오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초 톤당 80달러대였던 철광석.

지난 10일 기준 156.58달러로,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구리가격은 톤당 7,729달러로, 8년만에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과 니켈 등 다른 광물도 마찬가지로,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미국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이 반등하는 겁니다.

중국의 경우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생산시설 가동을 늘리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경기 예측의 지표가 되는 구리값의 경우 내년에는 톤당 8,000달러, 내후년엔 9,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인프라 정책과 유럽의 그린딜, 중국의 탄소중립 선언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사용되는 다른 광물가격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태원 / 코리아PDS 전략실장> "미국이나 중국 역시도 내년엔 실물경기에서 회복을 선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비철뿐 아니라 철광시장 역시도 수요가 확대되지 않을까. 그에 따라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철강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장 가동을 늘리고 있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업계는 가격 상승분을 제품에 반영하면서 수익 향상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일각서는 원자재 5차 슈퍼사이클을 전망하면서도 미 달러 약세나 공급차질로 인한 착시일 수 있다며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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