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자신의 복당 문제에 '상당 기간 어렵다'고 말하자 "배은망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3일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두 번이나 탈당해서 복당한 분 말씀치고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라며 "나는 사람의 도리상 주호영 원내대표가 복당 문제를 앞장서서 풀어줄 것으로 여태 착각 했었다"며 말했습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홍 의원의 복당 관련 질문에 "상당 기간 어렵다"며 "반대하는 의원이 많고 30~40대 여성이나 화이트칼라층의 비호감도가 높아 복당은 당의 분열로 연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민가경>
<영상: 연합뉴스TV,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04 18: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