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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유산위에 군함도 추가보고…왜곡 여전 12-04 17:37


[앵커]


일본이 군함도, 미쓰비시 중공업 등에서 행해진 조선인 강제노역을 부정하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근대산업시설과 관련한 보고서를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한 건데요.

외교부는 이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일본 메이지 시대 산업시설 23곳.


여기에는 군함도를 포함한 조선인 강제노역 시설 7곳도 포함됐습니다.


당시 논란이 일자 일본은 강제노역을 인정하고 희생자를 기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났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일본 정부가 최근 세계유산위에 보낸 추가 보고서가 공개됐는데, 그 어떤 진전된 입장도 담기지 않았습니다.

보고서는 노동자 관련 정보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전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노동자와 한반도 등 출신의 노동자들이 똑같이 가혹한 환경 속에서 일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도 여기에 포함했다고 했습니다.

실제 일본은 지난 6월 도쿄에 산업유산정보센터를 열었는데, 강제징용 피해를 부정하는 증언과 자료가 전시돼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산업유산정보센터나 해석전략에는 일본의 어두운 역사에 대한 부분이 전혀 언급돼 있지 않다"며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일본이 등재 당시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외교부는 대사 초치나 대변인 성명 없이 당국자의 설명으로 입장을 갈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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