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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정총리 "어제 50만명 응시한 수능 문제없이 마무리" 12-04 09:27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남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어서 위기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마는 아직까지 감염 확산이 진정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말까지의 상황을 보아가면서 추가적인 방역조치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을 포함한 경남권에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경남권의 최근 일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8.4명, 이 중 60세 이상 확진자가 14.1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습니다.

이에 경남지역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오늘 중대본 회의는 이곳 경남도청에서 진행합니다.

어제 전국에서 50만여 명이 응시한 대입수능시험이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마무리됐습니다.

시험 당일 새벽에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까지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한 이번 수능시험을 미국 CNN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놀랄 만한 일로 평가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습니다.

특히 시험을 마쳤다는 해방감에 PC방, 노래방 등으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올해만큼은 수험생들 스스로 사람들이 밀집하는 시설이나 장소를 피해 주시고 부모님께서도 자녀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연말을 보내도록 세심하게 보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약 60만 명이 응시하는 대학별 수시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주말에만 20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도권 등지로 대거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대학을 비롯해 교육부, 지자체 등에서는 안전하게 대입전형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월에는 송년회, 크리스마스 종무식 등 연말모임이나 행사가 많습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의 강한 활동성과 환기가 쉽지 않은 계절 요인을 고려하면 그 어느 때보다 감염 확산 위험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에 오늘은 연말연시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하고자 합니다.

국민들께서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는 외출, 외식, 만남 등 일상생활 속 상황별로 방역수칙을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여 비대면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연말까지를 학생안전특별기간으로 정해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시설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학원, 교습소 등의 방역 상황도 집중 점검하겠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일상생활에서 식사 중 대화가 감염에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합니다.

그간 정부는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만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합니다.

식사할 때는 말없이, 대화할 때는 마스크를 꼭 기억해 주시고 적극 실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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