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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입원환자 또 최대…"50개주 모두 재난상황" 12-01 14:23


[앵커]

미국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탈리아와 브라질에서는 증가폭이 다소 진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하루 1만 명대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한 달 가까이 매일 1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쏟아져나오는 미국.

코로나 입원 환자가 9만3천 명대를 기록하며 최다기록을 세우는 등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추수감사절 전후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항공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추가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우려가 제기됩니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50개 주 전체에서 동시발생하는 재난 상황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뉴욕주의 경우 의료체계 위기에 대비해 은퇴 의료인력 활용 등 특단의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 뉴욕주지사> "(환자 증가로) 병원 시스템이 압도당하는 것에 대해 우려합니다. 실제 위기에 봉착한다면 뉴욕 멈춤 조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누적 감염자가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브라질 역시 일일 신규 감염자가 2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때 5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다소 진정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많은 수치입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브라질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는 한 달 만에 일일 신규 감염자가 1만 명대로 내려갔습니다.

한때 환자 수 폭증으로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에 직면했지만 정부의 고강도 봉쇄 조처 덕분에 한숨 돌렸다는 분석입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모임이 집중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야간통행 금지 내용이 담긴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중순 이후 줄곧 신규감염자가 1만 명대로 집계되는 영국의 경우 총리가 나서 크리스마스 전 백신 승인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1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감염자는 6천3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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