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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휴 후폭풍 본격화…모더나도 백신승인 신청 12-01 14:07


[앵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미 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대규모 이동이 이뤄진 추수감사절 여파가 확인되기 시작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윤섭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화이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모더나는 자사 백신 3상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95%를 보인 중간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증 예방률은 100%였다고 강조했습니다.


3만여 명이 참가한 3상 임상시험에서 모두 1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백신을 투여했음에도 감염된 경우는 11명에 그쳤고, 중증 환자 30명 중에는 백신을 맞고도 걸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다만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모더나 백신도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가는지, 또 재접종이 필요한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화이자와 모더나, 두 개의 백신이 크리스마스 전에 미국인에게 투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추수감사절 연휴 늘어난 모임과 이동의 여파로 미국 전역에선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입원 환자가 9만3천 명을 넘으며 다시 최대치를 기록했고 신규확진자는 27일 연속 10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메건 래니 브라운대 응급의학과 박사는 "50개 주 전체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재난 상황과 같다"며 "병원이 완벽하게 대비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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