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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 음주측정…취중 킥보드·자전거 잡는다

11-28 11:27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움직임에도 음주운전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평일과 주말, 낮밤을 가리지 않고 음주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는데요.

홍정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학가 먹자골목 앞에서 음주단속이 벌어집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음식점과 술집은 모두 오후 9시에 문을 닫아 단속 시간이 앞당겨졌습니다.

술자리 많은 연말, 늘어나는 음주운전을 막고자 경찰이 두 달간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혹시 모를 감염 우려에 음주측정은 비접촉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송지인 / 서울 강서경찰서 교통안전계> "이전에는 입으로 (알코올을) 감지하기 때문에 비말이 많이 튈 수 있어서 그걸 예방하고자 비접촉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 "0.078 나왔습니다. 면허정지 수칩니다 선생님. 0.08부터가 면허취소입니다. 여기에 대해 이의가 있으시면 채혈이 가능합니다."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 "이거 내용 읽어보시고요. 수치랑 정지됐다는거 말씀드렸고…"

<음주단속 적발 운전자> "아 긴장되네. (더더더더 0.01 훈방 조치 나왔습니다.) 아아. (술 한잔 드신것도 음주운전이니까 드시면 안됩니다.)"

오토바이와 자전거, 킥보드도 단속 대상입니다.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 "음주 단속입니다. 킥보드도 음주단속 대상이고요. 마스크 잠시 내려주시고요."

한번 사용한 측정기는 바로 밀봉해 따로 보관합니다.

음주단속은 수시로 장소를 옮겨다니는 이른바 널뛰기 방식으로 연말까지 계속됩니다.

단속도 단속이지만, 무엇보다 단 한잔의 술로도 다른 사람의 소중한 가족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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