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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집중단속…킥보드·자전거도 꼼짝마

11-28 09:17


[앵커]

거리두기 강화로 모임이 많이 줄었다고 해도 여전히 연말 술자리가 많습니다.

덩달아 음주운전도 늘고 있는데요.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 단속에 나섰습니다.

홍정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후 8시, 아직은 이른 저녁시간.

대학가 먹자골목 앞에서 음주단속이 벌어집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음식점과 술집은 모두 오후 9시에 문을 닫아 단속 시간이 앞당겨졌습니다.

술자리 많은 연말, 늘어나는 음주운전을 막고자 경찰이 두 달간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정종구 / 서울 강서경찰서 교통안전계> "음주단속은 연말이 돼서 모임도 많고 회식자리도 많고 하니까 연말까지 계속 실시합니다."

이곳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서울 강서구입니다.

혹시 모를 감염 우려에 음주측정은 비접촉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송지인 / 서울 강서경찰서 교통안전계> "이전에는 입으로 (알코올을) 감지하기 때문에 비말이 많이 튈 수 있어서 그걸 예방하고자 비접촉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 안에 있는 알코올 농도를 감지하는 겁니다.

예민한 기계가 손 소독제 알코올에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오토바이와 자전거, 킥보드도 단속 대상입니다.

이 때는 어쩔 수 없이 바람을 불어넣어 음주측정을 해야 합니다.

<현장음> "음주 단속입니다. 킥보드도 음주단속 대상이고요. 마스크 잠시 내려주시고요."

한번 사용한 측정기는 바로 밀봉해 따로 보관합니다.

72시간을 이대로 보관한 뒤, 소독하고서야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음주단속은 수시로 장소를 옮겨다니는 이른바 널뛰기 방식으로 연말까지 계속됩니다.


단속도 단속이지만, 무엇보다 단 한잔의 술로도 다른 사람의 소중한 가족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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