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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방한일정 마무리…풀지 못한 숙제도 11-27 21:02

[뉴스리뷰]

[앵커]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2박 3일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방위 외교전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왕 부장은 방한 마지막 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도 중국이 한국의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왕이 /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중국은 한반도의 중요한 이웃으로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박 의장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조력을 당부했습니다.


박 의장은 여권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평가됩니다.

<박병석 / 국회의장> "북한이 대화와 협상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왕 부장의 이번 방한을 놓고 '광폭 행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강경화 장관과의 회담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와 문정인 대통령 통일 외교·안보 특보와도 각각 식사를 했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 새 행정부의 대중 견제 전략에 대비해 한국을 관리하려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에 왕 부장은 학자들의 해석일 뿐이라면서도 미국에 대한 견제성 메시지도 내놨습니다.

<왕이 /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이 세계에 미국만 있는 게 아닙니다. 190여 개 국가들이 있죠. 모두 독립된 자주 국가들입니다. 한국도,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왕 부장은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협력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중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등 민감한 사안에서는 단호했습니다.


한편, 왕 부장의 방한 당일 미국 국무부는 중국의 6·25 전쟁 역사관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또 왕 부장이 한국을 떠나는 날에는 주한 미국대사관이 장진호 전투 70주년 기념 트윗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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