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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양현석 벌금형…검찰 구형보다 무거워 11-27 17:30


[앵커]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았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1심 재판부가 위법성을 인정하며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검찰 구형보다 더 높은 수준의 처벌이 내려졌는데, 취재진 앞에 선 양 전 대표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쓰고 굳은 표정으로 법원에 출석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취재진의 질문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음> "어떤 판결 나오더라도 받아들일 예정인가요? 검찰에서 수사 중인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관련해서 한 말씀 부탁…"

1심 재판부는 양 전 대표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YG 계열사 소속 김 모 씨와 이 모 씨도 각 벌금 1,500만 원, 금 모 씨는 1,0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2015년부터 4년 동안 미국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불법 억대 도박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당초 검찰은 단순도박 혐의를 적용해 약식기소했지만, 재판부는 서면심리만으로 판단은 부적절하다며 정식재판을 열었습니다.

벌금 규모도 검찰이 청구한 벌금 1,000만 원보다 많았습니다.

현행법상 단순도박은 벌금 1,000만 원 이하지만, 상습도박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해외 카지노에서 도박행위를 했고, 도박자금의 합계도 4억 원을 넘는다"며 "일반 대중이나 청소년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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