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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가속화…"수도권 중환자 병상 1주내 소진" 11-24 21:03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3차 유행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과연 의료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걱정인데요.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빠르면 1주 내로 모두 소진될 것이란 예측이 나와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최근 1주간 1.55명, 유행 속도가 2주 만에 1.6배 빨라진 겁니다.

이렇게 급속히 늘어난 확진자 가운데 60대는 4%, 70대는 8%, 80대는 13%의 비율로 확진 5일 뒤 중환자로 진행됩니다.


이 비율대로라면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중 예상되는 중환자는 수도권에서만 46명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의 남은 중환자 병상은 23일 기준 단 25개, 이들을 다 수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영수 /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장> "수도권은 1~2주 정도 후 포화에 가까울 가능성이 있고, 비수도권은 어느 정도 여유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방역 당국은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중환자 병상 확대의 최대 걸림돌인 의료인력 문제를 풀기 위해 연말까지 중환자 전담 간호사 400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증상이 호전된 환자를 재빨리 중환자 병상에서 일반병상으로, 일반병상에서 생활치료센터나 자가 치료로 전환해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자가 치료의 적용 시점에 대해서 현재로서는 여러 가지 다른 시설 또 인력 등을 고려할 때, 또 현재로서 수용성까지 생각할 때 좀 더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속한 대책 마련과 실행이 이뤄지지 못하면 자칫 1차 유행기 때 겪었던 심각한 병상 부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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