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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대면예배…종교시설 다시 긴장 11-22 20:34


[앵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 예정인 가운데 주말인 오늘(22일) 일부 교회는 대면예배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예배 인원 제한도 더 강화될 예정인데요.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구하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일요일인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대형교회입니다.

오전부터 매 시간 열린 대면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신도들이 물 밀듯 밀려옵니다.

모두 마스크는 착용했는데, 예배 시작 시간 전후로 신도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거리두기 준칙에 따라 예배당에는 수용 가능 인원의 30%가 안 되는 인원만 입장했습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주요 교회 대부분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음식을 나눠먹을 일이 생길 수 있는 교회 내 소모임은 완전히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교회 등 종교시설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도 서울 마포구의 교회에서, 또 서울 도봉구 불당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오는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2단계로 격상돼, 앞으로 2주간 종교 모임 가능 인원은 수용 규모의 30%에서 20%로 더욱 줄어듭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지금 세계 각국이 겪는 대규모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종교활동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수차례 반복됐던 만큼, 방역 당국은 되도록 대면 종교활동은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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