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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속 치러진 임용시험…감염 확산우려 여전

11-21 18:10

[뉴스리뷰]

[앵커]


노량진 임용 학원발 집단감염 여파 속에 오늘 중등 임용시험이 불안감 속에 치러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실을 마련하는 등 긴급조치를 했지만, 감염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중등교원 임용시험이 전국 11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응시인원은 6만여 명.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67명은 시험을 보지 못했고, 밀접접촉자는 별도시험실을 마련해 일반 응시자와 분리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어제 긴급하게 밤늦게까지 해서 검사를 다 완료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고…"

시험을 하루 앞두고 학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시험은 긴장감 속에 진행됐습니다.

무엇보다 짧은 기간에 수십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합니다.

증상 없는 잠복기 상태의 응시자들이 많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하루 이틀 사이에 60여 명이 확진됐다는 이야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노출돼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전염력은 여전한 잠복기 상태의 사람들이 시험 보고 있을 가능성이…"

수강생들이 여러 학원을 동시에 다니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학원발 전파 위험도 여전히 크다고 말합니다.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수험생들의 특성상 20~30대 젊은 사람들이잖아요. 무증상도 많고 증상도 약하고, 증상이 없다고 해서 전염력이 없는 게 아니고…"

교육부는 2m 이상 거리두기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했지만, 방역 당국의 눈길이 미치지 못한 전파자가 나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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