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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독일대사, 獨 소녀상 논란에 "표현의자유 중요한 가치"

11-15 09:45


[앵커]


저희 연합뉴스TV가 한국에 새로 부임해온 미하엘 라이펜슈툴 독일대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독일의 소녀상 논란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탄소중립 선언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요.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라이펜슈툴 대사가 가장 주목하는 건 한국의 탄소중립 선언입니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 독일대사> "우리는 문 대통령이 최근 2050년까지 탄소중립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을 때 매우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한국과 독일간 산업적 협력 방안이 많다고 했습니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 독일대사> "독일과 한국의 도전과제는, 이것(경기부양책)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탄소중립 목표를 뒷받침하는 산업 분야 강화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라이펜슈툴 대사는 독일 베를린 소녀상 논란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습니다.


앞서 베를린 미테구는 민간단체에서 세운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철거명령을 내렸지만 베를린 시민사회가 반발하자 명령을 보류했습니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 독일대사> "표현, 의견개진의 자유, 예술과 문화의 자유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독일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 거죠. 그리고 이 표현의 자유란 것은 누군가에게는 달갑지 않은 표현이나, 표현 방법을 용인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 한일 양국이 과거사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선, 불가역적 비핵화를 강조했습니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 독일대사> "우리는 (한국) 정부가 계속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이며 지속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성취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라이펜슈툴 대사는 미국 정권교체와 관련해선, 새 정부와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다자주의야말로 국제 관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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