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의 50대 여성이 불임인 딸을 위해 대리모를 자처하고 직접 손녀를 낳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3일 CNN과 A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올해 51살의 줄리 러빙은 이달 초 자신의 손녀를 직접 출산했습니다.
러빙은 딸이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할 수 없게 되자 딸의 난자와 사위의 정자를 수정해 자신의 자궁에서 자라게 한 것인데요.
아기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몸무게 3.2kg의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들 모녀와 손녀의 소식이 전해지며 찬사와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최수연>
<영상: 로이터·인스타그램>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1/13 13: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