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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신규 확진 127명…나흘째 세자리 유지 속 '핼러윈 비상'

10-31 19:12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27명으로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핼러윈데이가 낀 이번 주말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돼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인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국내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명으로,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이 방역보다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는데요. 확산 속도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보세요?

<질문 2> 특히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요양시설, 사우나, 헬스장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하루에만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한 달 사이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서울에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감염 위험이 얼마나 크다고 볼 수 있나요?

<질문 3> 핼러윈 축제도 시작돼 급속한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당국이 어젯밤 클럽이나 유흥시설이 많은 이태원에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벌였지만 파티룸이나 숙박업소 등에서 음성적으로 만남이 이뤄지거나 영업형태를 바꾸는 얌체 업소들도 발각됐는데요. 조금 더 효율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 4> 동대문 요양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8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방역당국의 선제검사로 확진자를 빨리 가려냈기 때문에 추가 감염의 가능성은 그만큼 적어졌다고 볼 수 있겠죠?

<질문 5> 최근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약 70%가 수도권에서 나왔고요. 감염경로로 따지면 병원과 요양시설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수도권으로도 선제 검사를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에서 27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서구에 위치한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가진 소규모 식사모임이 전파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확진 교인 가족을 통해 대형 입시학원 재수생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 3월처럼 대규모 감염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질문 7> 어제 확진된 127명 중에 해외유입 사례가 31명이었습니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11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는데요. 전 세계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시작됐고 유럽과 미국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우리 방역에도 악영향을 줄 것 같아요?

<질문 8>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점점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큰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는데요. 치명률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고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와 신규 집단발생 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등 긍정적인 지표가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곳은 어디라고 보세요?

<질문 9>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가 1명 더 발생했습니다. 올 4월 이후 해외에서 보고됐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죠. 국내 3번째 환자인 14세 여아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중인 상황입니다. 코로나19와는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 질병인지 궁금하고 소아나 청소년에게서만 발병하는 질병인가요?

<질문 10> 정부가 내일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본적인 개편안을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1~3단계로 구분돼 있는 것보다는 정교하고 세밀한 방역 기준이 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내용이 필수적으로 포함돼야 할까요?

<질문 11>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한 사람이 83명으로 늘었지만 보건당국은 사망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접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관련해서 박능후 장관과 정은경 본부장 모두 독감 백신 접종을 했는데요. 아직 불안감을 갖고 계신 분들이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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