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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철문 연 문대통령…'김신조 사건' 52년만

10-31 18:27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1968년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간 닫혀있던 북악산 철문을 직접 열었습니다.

북악산 북측면이 내일(1일)부터 개방되는데, 이에 앞서 몸소 등반하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굳게 닫혀있던 북악산 철문.

그로부터 52년, 반세기 만에 커다란 자물쇠와 두꺼운 빗장을 풀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 종로구 부암동에서 살아온 주민들과 함께 새로 조성된 등산로에 올랐습니다.

휴가 때도 자주 산을 찾을 만큼 등산을 좋아하는 문 대통령은 이번 개방의 의미를 '연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른바 함북 정맥을 차단하고 있었거든요. 이번에 이 부분이 개방됨으로써 누구나 안산으로부터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형제봉까지 쭉 연결될 수 있게 되었죠."

52년 동안 차가운 철책 속에 갇혀 끊어져있던 한양도성도 온전히 시민들 품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정재숙 / 문화재청장> "처음에는 석성하고 토성을 같이 했다가 토성이 자꾸 허물어지고 그러니까 나중에 국력도 좋아지고 하면서 돌로 된 석성으로 완전히 교체되는 그런 것들도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걸을 산책로와 땀을 식힐 쉼터를 모두 둘러보며 꼼꼼히 챙긴 문 대통령, 하산 도중 주말 산행을 나온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북악산 북측면 개방에 이어 2022년 상반기에는 남측면까지 완전히 개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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