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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현황 브리핑

10-31 14:48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511명입니다. 신규로 84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36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환자는 54명이고 어제는 사망자가 1명 발생하였습니다.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으로 오늘 10월 31일 12시 기준으로 지역별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추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특별시입니다.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과 관련해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통해서 10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총 8명의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송파구에 소재한 의료기관과 관련해서 지난 10월 28일 첫 확진자가 발견된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9명이 발견되었고 지표환자를 통해서 동료 및 가족, 지인 등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강남구에 위치한 럭키사우나와 관련하여 5명이 추가되어 총 33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은평구 방문교사와 관련해서 조사 중 3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16명이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대구광역시 서구의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2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위험요인으로는 소규모 식사모임이 이루어진 것이 역학조사 결과 파악되었고 추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입니다. 성남시 분당중학교와 관련해서 조사 중 12명이 추가되어 총 2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양주시 섬유회사와 관련해서 6명이 추가되어 총 28명이고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 격리 중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50명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경우 10월 30일 16시까지의 기준으로 총 64개 병원에 715명의 환자에게 공급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생활방역수칙 위반 신고 사례를 간단히 소개해드리면 주로 카페에서 주문 후에 마스크를 벗고 장시간 대화를 하는 이용자들이 있어서 이들에 대한 신고 사례가 있었고 또 식당의 경우 밀집된 공간 내에 환기가 부족하다는 점, 또한 이용자와 직원들의 마스크 미착용 신고사례가 있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주거지역 내의 지하주점에서 핼러윈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우려하는 신고사례도 있었습니다.

추가로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확인된 사례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현재까지 감시체계를 가동 중인 소아청소년다기관염증증후군의 의심신고는 총 8건이 접수가 되었고 지난 10월 5일자로 이미 2건의 사례 부합 확정사례에 대해서는 발표드린 바 있습니다.

추가로 1건의 사례가 확인되어서 말씀드립니다. 이번 사례는 14세 여아로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가 퇴원하였고 이후 발열, 설사 등 증상으로 지난 10월 13일 입원 후에 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사례로 10월 15일에 신고되었고 역학조사 및 사례를 검토한 결과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최종 판정되었습니다. 다만 동 환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상태에 있습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의료계와 함께 소아청소년다기관염증증후군에 대해서 감시 및 조사를 계속 지속할 계획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주말을 맞아서 각종 이벤트 그리고 행사 등이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께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특별히 안전한 주말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따라서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행사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시도록 하고 단체모임 대신에 비대면, 비접촉 모임을 적극 활용해주시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불가피하게 3밀의 장소에 방문할 경우에도 짧은 시간 머무르시고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시면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2m 거리두기, 손 씻기, 모임이 끝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지 등을 잘 관찰해주시고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단체모임을 할 경우 반드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시고 행사에 이용되는 시설의 운영자는 방문자, 종사자 전체에 대해서 체온을 측정하고 거리두기 그리고 실내 환기와 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국내 유행이 달수로 10개월째 이어져 왔습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여러 차례의 위기를 겪었고 이제는 코로나19 유행 하에서 두 번째 겨울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국내발생 상황은 전체적으로 낙관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그렇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지표에서 긍정적인 지표도 일부 있습니다. 치명률이 조금씩은 낮아지거나 또 위중증환자 규모가 정체 상태인 점, 조사 중 사례의 전체 규모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점, 또 이번 주 같은 경우 신규 집단발생 건수가 좀 감소한 점 등입니다만 어쨌든 감염 이후에 중증으로 이행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지표조차도 좀 더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는 지인과의 만남, 종교시설, 학교 등 일상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분들과 만날 때에도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주시고 방심은 금물입니다.

코로나 감염은 특별한 사람, 특별한 집단의 일이 아니고 내 주변의 일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처럼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국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협조 그리고 능동적인 참여야말로 위기 때마다 항상 이를 극복하는 데 지탱해주는 큰 힘이 돼 왔습니다. 핼로윈데이를 맞아 서울을 일부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휴업해주시고 또 다른 지역에서도 풍선효과를 염려하여 각 지역사회에서도 이에 동참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저항하는 일부 나라 다른 나라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다시 한 번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위생 및 환기와 소독을 항상 강조드리고 주말을 맞아서 가족과 지인모임, 종교 소모임, 단체식사 등은 일단 최대한 자제해주실 것도 요청드립니다.

지난번 다른 기회도 한번 말씀드렸습니다만 매년 겨울은 2021년 하반기에 맞이할 겨울은 거리두기 외에도 아마도 코로나19 백신 등 다른 대처 수단을 가지고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겨울이 거리두기로만 방어하는 마지막 겨울이라고 생각하시고 거듭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외의 많은 연구자들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현재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선별검사를 위한 활용 가능한 검사시약도 머지 않아 개발될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와 연구개발 노력의 결실을 기대하면서 더 안전한 미래의 만남을 위해서 지금 당장은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시고 3밀의 환경, 또 다수가 밀집하는 감염위험이 큰 행사를 피해서 유행억제에 다같이 노력해주십사 부탁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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