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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환자 900만명 넘어…2주 새 100만↑

10-31 11:44


[앵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말 그대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여기에 날씨까지 점점 추워지면서 '트윈 팬데믹'도 우려됩니다.

독감과 코로나19가 뒤섞이면 대응이 몇 배로 힘들어질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성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환자가 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시간 30일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900만 7천여명, 사망자 수를 22만 9천여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누적 환자가 조만간 1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로 인도와 브라질, 러시아보다도 훨씬 많습니다.


문제는 확진자 100만 명이 늘어나는 기간이 계속 짧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에서 1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00만 명을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렸는데, 이후 43일, 28일, 15일, 14일 등으로 주기가 점점 단축되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가 10만 명을 넘기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전문가 진단이 잇따릅니다.

스콧 고틀립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몇 주 내에 하루 감염자가 10만 명을 넘길 것"이라며 "모든 주가 상황을 제때 보고한다면 이번 주에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독일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8천명을 넘어서면서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 역시 확진자 수가 1만 8천명대에 진입하며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고, 이웃 우크라이나는 상황이 심각해지자 비상사태를 올해 말까지 연장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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