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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샤이 트럼프'?…"샤이 바이든도 있다"

10-31 11:40


[앵커]

미국 대선, 남은 변수는 4년 전처럼 이른바 '샤이 트럼프'가 막판에 위력을 발휘할지 여부입니다.

2016년 대선 때는 샤이 트럼프가 예상보다 많아서 결과 예측에 실패했던 건데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워싱턴에서 류지복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4년 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대부분 여론조사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대선 당일 결과는 달랐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공개적으로는 티를 내지 않는 이른바 '샤이 트럼프'가 막판 힘을 발휘한 결과였습니다.

올해도 이들의 존재 여부가 대선 마지막 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립니다.

4년 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예측했던 여론조사기관 트래펄가 그룹 관계자는 "더 많은 샤이 트럼프 유권자가 있다"며 올해도 여론조사가 대거 빗나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 서스쿼해나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고 또 친트럼프 성향인 이들 기관의 조사방식을 믿기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히려 '샤이 바이든'이 변수가 될 것이란 주장도 나옵니다.


공화당을 지지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로 바꿨거나, 열성 트럼프 지지자들의 과격한 성향을 우려해 자신의 성향을 숨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선거전문매체 538 관계자는 펜실베이니아 같이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신승을 거둔 지역에선 지지성향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민주당 지지층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역은 과거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던 만큼 이번 대선에서 샤이 바이든 성향의 유권자가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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