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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기도 전에…트럼프·바이든 분쟁 대비 대규모 법률팀 10-24 16:14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를 치르기도 전부터 투표 결과를 둘러싼 법정 분쟁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 캠프는 법무부 전직 관료나 유명 로펌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법률팀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경합주를 중심으로 근소하게 승패가 갈릴 경우 법정 분쟁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김영만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월 3일 대선 결과를 둘러싼 법정 분쟁에 대비해 대규모 법률팀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 캠프는 대선 결과가 투표함이 아니라 법정에서 결정될 가능성에 대비해 강력한 '변호인 군단'을 모집해 왔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를 이끈 제이 세큘로우 등 수십명의 변호사와 유명 로펌으로 이뤄진 법률팀을 구성했습니다.

또 수천명의 변호사들이 선거 당일 투표 감시 등의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캠프는 법무부 전직 고위 관료를 포함해 수백명의 특별국가소송팀을 만들고 개표 결과가 정확히 집계되도록 법률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미 전역에 걸쳐 법정 소송을 담당하는 팀도 가동 중입니다.

선거일 이후 개표 결과를 둘러싼 법정 분쟁에 대비하는 것이 이들 법률팀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앞서 양측은 우편투표 시한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발생한 선거 관련 이슈를 놓고 이미 법정에서 충돌한 바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로 이기지 못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지연과 맞물려 근소하게 패배할 경우 법정 분쟁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선거 소송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큰 지역은 북부의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6개 경합주로 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가 부정선거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선거에 패배할 경우 불복하거나 소송을 벌일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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