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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지면 미국 떠날 수도"…바이든 "생애 가장 중요한 선거" 10-18 15:3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에 패배하면 미국을 떠나야할지 모른다는 폭탄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농담조의 말이지만, 지지자 결집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참모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현장 유세를 중단했던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조만간 다시 유세에 합류합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보름가량 남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현지시간 16일 조지아주 연설.

상대인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비난하다가 선거에 패하면 어떻게 할지 스스로 묻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제가 지는 것을 상상할 수 있나요? 패하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정치 사상 최악의 후보에게 패배했다고 말할 겁니다. 기분이 매우 좋지는 않겠죠. 아마도 나는 이 나라(미국)를 떠나야만 할 겁니다. 나도 모르겠네요."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인 이런 발언은 농담으로 들리지만, 여론 조사에서 밀리는 상황에 지지자를 결집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의 한 상원의원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이름을 조롱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연설 중에 해리스 후보의 이름을 반복해 불렀는데, 그가 이민자의 딸이라는 점을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데이비드 퍼듀 / 상원의원> "버니(샌더스), 엘리자베스(워런) 그리고 카말라-, 카-멀-라, 카-마-라- 말라 말라…모르겠네요."

이에 맞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실정을 공격하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민주당 대선 후보> "이번 선거는 우리 생애 가장 중요한 선택입니다. 그리고 여기 미시간에서 모든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카멀라와 저에게 신뢰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언제나 여러분의 편이 되겠습니다."

참모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잠시 현장 유세를 중단했던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나흘 만인 오는 19일 플로리다주 방문을 시작으로 다시 선거 운동에 복귀합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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