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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앞에서 펼친 형제대결…승리는 '형님' 벤투호 10-13 09:00


[앵커]

스포츠 경기에도 관중이 일부 허용된 가운데, 축구대표팀이 가장 먼저 팬들을 만났습니다.

1년 만에 직관에 나선 팬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팬들 앞에서 펼친 형제대결의 최종 승리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대표팀이 가져갔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휑했던 1차전과는 달리 응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손에 든 축구팬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올해 첫 유관중으로 펼쳐지는 국가대표 경기, 당일 예매만으로 3,000석의 티켓 가운데 3분의 2가 팔려 축구팬들의 목마름을 실감케 했습니다.

1년 동안 기약없이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기다려야했던 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서원지 / 경기도 남양주시> "설레고 300일 만에 국가대표 경기 열린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돼요. 미래의 선수들을 위해 올림픽 대표팀을 응원하겠습니다."

<함도영·김재형 / 경기도 고양시> "이모가 예매해줘서 아는 형 데리고 같이 왔어요. 올림픽 대표팀 파이팅!"

체온측정과 QR코드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입장한 팬들, 큰 소리 응원은 하지 못했지만, 붉은악마 응원가가 감동을 대신했습니다.

더욱 양보할 수 없게 된 형제대결, 승리는 형님, 벤투호가 가져갔습니다.

선취골의 주인공은 얼마전까지 올림픽대표팀과 한솥밥을 먹은 이동경이었습니다.

전반전 가장 먼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던 이동경은 후반 10분 김학범호에서 함께 월반해 온 이동준과 골을 합작했습니다.

리드를 뺏긴 김학범호는 여러번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벤투호는 이주용과 이영재가 후반 막판 추가골까지 성공하며, 3대 0 압승을 거뒀습니다.

<파울루 벤투 / 월드컵대표팀 감독> "지난 금요일 경기 대비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이 확실히 개선된 점이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양팀은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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