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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에 세계식량계획 선정…"최고 백신은 식량"

10-10 09:36


[앵커]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세계식량계획, WFP에 돌아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백신이 나오기 전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베리트 라이스 안데르센 / 노벨위원회 위원장>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20년 노벨평화상을 세계식량계획(WFP)에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 WFP가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UN 산하 식량 원조 기구로 전세계 기아 퇴치와 분쟁지역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겁니다.

노벨위원회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 혼란에 맞선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면서 WFP가 코로나 위기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리트 라이스 안데르센 / 노벨위원회 위원장> "국제연대와 다자협력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집니다."

실제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까지 겹치면서 기아 피해자의 급증세가 두드러졌습니다.

WFP는 지난해 식량 불안과 기아에 시달리는 88개국 1억명 가량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에도 1995년부터 25년간 인도주의 차원에서 식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비즐리 /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 기아 대유행도 확실히 대응해야 합니다. 기아와 집단 이주, 정치적 불안정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노벨평화상의 경우 역대 4번째로 많은 318명의 후보가 경합해 수상 여부를 점치기는 쉽지 않았던 상황.

WFP는 기대 이상의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톰슨 피리 / 세계식량계획 대변인> "수상자로 선정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규모를 줄여 열리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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