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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주식전광판…도쿄증시, 전산장애로 종일 올스톱 10-01 21:14


[앵커]

도쿄증시의 모든 거래가 하루 종일 중단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세계 3대 증시로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쉴 새 없이 수치가 바뀌어야 할 주식 전광판이 멈춰있습니다.

내부엔 사람 한 명 보이지 않고 컴퓨터도 꺼져 있습니다.

10월의 첫날 한국과 중국 증시는 추석 연휴와 겹쳐 휴장했지만, 도쿄증권거래소는 황당한 이유로 온종일 모든 주종목의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바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겁니다.

과거 몇 시간 거래에 문제가 생긴 적은 있지만 하루 종일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쿄증시는 오전 9시에 개장해 점심 무렵 1시간 휴장한 다음 재개장해 오후 3시 장을 마치는데, 장애는 장이 열리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히로긴홀딩스 등 3개사의 신규 상장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매매가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와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나고야와 후쿠오카, 삿포로증권거래소에서도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유감스러운 사태"라면서 조속한 복구를 약속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 일본 관방장관> "증시의 중요한 인프라인 거래소에서 거래가 불가능해진 것은 투자자들에게 거래 기회가 제한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언제 거래가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미국의 두 거래소에 이은 세계 3위 규모.

하지만 초유의 거래 중단 사태로 체면을 구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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