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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대신 '영상편지'…경기아트센터, 깜짝 이벤트 10-01 09:44


[앵커]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귀성을 포기한 시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기아트센터가 이런 사람들을 위해 영상편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카메라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백수현양.

연주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진지합니다.

추석이지만 코로나19 탓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날 수 없게 되자 연주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영상편지를 제작하는 겁니다.

<백수현 / 경기 수원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제 연주 듣고 힘내기를 바라요."

촬영된 영상은 편집돼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달됐습니다.

<백영현 / 백수현양 할아버지> "행복했고 이렇게 잘 자라준 우리 손녀들 후손들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추석을 맞아 고향 방문을 포기한 신반 씨도 부모님을 위한 영상편지 제작에 나섰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트럼펫 연주에 담았습니다.

<신반 / 충남 천안시> "마침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렇게 영상편지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인 거 같아요."

경기아트센터는 코로나19로 추석 귀성을 포기한 이들을 위해 영상편지 제작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팀을 초대해 다양한 연주와 노래, 편지 낭송 등을 영상에 담은 뒤 편집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최재원 / 경기아트센터 문화나눔팀장> "코로나19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고 좀 지친 마음이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줬으면…"

민속명절 추석이 찾아왔지만 코로나19가 마음을 전하는 방법까지 바꿔놓았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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