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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간지 옛 사옥 인근서 흉기 난동…"이슬람 테러"

09-27 13:13


[앵커]

2015년 총기 테러가 발생했던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옛 사옥 인근에서 또다시 흉기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 방송사에서 근무하던 2명이 중상을 입었는데요, 프랑스 정부는 "명백한 이슬람주의자의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중심가에 있는 샤를리 에브도 옛 사옥 인근에서 흉기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낮 12시쯤, 젊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의해 인근 방송사에서 일하던 30대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이 찔린 것입니다.

피해자들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로드 이바네즈 / 흉기 난동 목격자> "저는 끔찍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발코니에 있었는데 창문을 열었더니, 머리카락이 피에 젖고 피투성이가 된 젊은 여성이 보였습니다. 그녀는 피를 흘리며 소리를 지르고 쓰러졌습니다."


샤를리 에브도 옛 사옥은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았다가 2015년 1월 총기 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숨졌던 곳입니다.

이런 점 등을 감안해 프랑스 정부는 이번 사건이 언론인을 향한 명백한 이슬람주의자의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제랄드 다르마냉 / 프랑스 내무부 장관> "이것은 분명히 이슬람주의자의 테러 행위입니다. 이번 사건은 샤를리 에브도가 있는 거리에서 일어났고, 그 방법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언론인을 향한 피비린내 나는 공격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프랑스 사법당국은 사건 발생 약 1시간 후 용의자인 파키스탄 국적의 18살 남성을 체포했고, 사건과 연루된 5명도 추가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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