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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평도 인근 수색범위 확대…함정·항공기 투입

09-26 14:25


[앵커]


서해상에서 실종 후 북한군에게 피격된 공무원을 찾기 위한 해상 수색 작업이 오늘(26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해양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북한군에 피격된 공무원 A씨를 찾기 위한 해상 수색이 오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수색팀의 규모가 더 늘었습니다.

먼저, 해양경찰은 1천톤급 경비함 1척과 500톤급 4척 등 모두 12척을 수색에 투입했는데요.


수색 인원도 240명 정도로 어제의 두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해군도 초계함과 고속정 등 10여 척과 헬기 2대를 투입했고, 현재 어업지도선 8척까지 모두 30여 척의 배가 A씨를 찾고 있습니다.

수색범위도 더 넓어졌습니다.

오늘은 등산곶 남쪽 해역 가로 74km, 세로 18.5km 범위를 8개 구역으로 나눠 집중 수색 중입니다.

여전히 피격된 공무원의 시신이 해상에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한편, 해경은 어제 군 당국에 A씨의 월북 정황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는데요.

군 당국은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당장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 오는 월요일까지 자료 제공 여부를 해경 측에 알려주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어제(25일) 무궁화 10호에 대한 선상 조사가 마무리 됐다면서요?

현재 이 배는 목포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해경은 무궁화 10호에 대한 2차 조사를 어제(25일) 저녁 마무리했습니다.

2차 조사에는 과학수사팀까지 추가 투입됐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해경은 고장난 CCTV와 무궁화10호 공용 PC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또 A씨의 금융·보험 계좌와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도 확인 중입니다.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수사는 마무리 된 만큼 무궁화 10호는 출항지였던 목포항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경 연평도를 출발한 배는 내일 오전 11시쯤 전남 목포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도착 시각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현재 무궁화 10호에는 A씨와 함께 승선했던 15명의 동료 어업지도원이 그대로 탑승 중인데요.

이들도 목포항 도착 후 일단 귀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 관계자는 추가 조사 여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게 없으며 필요하다면 실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해양경찰청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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