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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이라도" 특산물 판매 비상…쇼호스트·유튜버까지 09-25 19:11


[앵커]

선물 수요가 많은 한가위가 코앞인데도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특산물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추석 대목을 앞둔 지자체들의 다양한 판로 개척 노력을 고휘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두 여성 쇼호스트가 상품 설명에 열을 올립니다.

<현장음> "원플러스 원가격으로 다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서울의 유명 홈쇼핑 방송이 아니라 경남 산청군에 차려진 간이부스에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 현장입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는 스트리밍 방송으로, 3시간 동안의 방송에 누리꾼 수천 명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다른 쪽에선 유튜버들이 산청에서 생산된 건강식품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합니다.

코로나로 꽉 막힌 지역 농특산물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산청군이 궁여지책으로 꺼내든 비장의 카드입니다.

추석이 내일모레로 다가왔는데도 오프라인 판매가 사실상 전멸하다시피 한 상황에 부닥쳤기 때문입니다.

<임미루 / 효소제품판매업체 대표> "전체적인 농가들이 낙심이 크지요. 그래도 우리는 청정지역이니까 많은 특혜를 받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지 않아요."

이렇게 절박한 상황에서 라이브 커머스와 유튜브 등 기존에 생각지 못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면서 지역 농가들의 숨통이 다소 트이고 있습니다.

<윤진구 / 산청군 유통소득과장> "사실 농가들도 생소했는데 이분들도 어차피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되어서 새로운 판매전략을 구상해야 하기 때문에 농가도 적극 참여…"

경남 거제 수협도 추석 대목을 맞아 온라인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지역 수산물 판매가 급격하게 감소했지만, 소셜커머스 등 새로운 판로 개척 노력이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엄준 / 거제수산업협동조합장> "예전과 비교해 온라인 판매를 통한 매출이 많이 증대됐고, 이번 추석 명절을 통해서 비대면 판매를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거제시는 코로나19로 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도 강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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