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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취임 100일 박병석 국회의장 "21대 국회 변화 보여줄 것" 09-16 13:21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박의장은 21대 국회 운영과 여야 협치 방안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병석 / 국회의장]

세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입니다.

국회도 더 유연하고 빠른 결정이 필요합니다. 300명 국회의원 한 분 한 분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이제 각 당이 당론 최소화와 국회는 상임위 중심의 상시국회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될 때입니다. 그래야 세상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국회의장은 정책협치의 촉진자가 되겠습니다. 치열한 정책경쟁을 촉진해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우는 반듯한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시대의 대전환이 시작됐습니다.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선 미래가 해일처럼 밀려오고 있습니다.

익숙한 방식, 기존의 사고로는 감당하지 못할 근본적 변화입니다. 나라도 기업도 국민 개개인의 삶에도 변화의 충격을 피할 수 없습니다.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국회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낯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국회도 정부 못지않게 기민하게 움직여야만 합니다. 때로는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 과제인 전면적인 우선순위의 재조정, K-방역의 열쇠인 공동체 정신 함양,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는 세계 시민과의 연대도 중요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파도처럼 닥쳐오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법안과 민생 등 비쟁점 법안은 이보는 이번 정기 국회 안에 모두 처리해야 합니다.

내년부터 내후년 상반기까지는 선거의 계절입니다. 선거가 시작되면 경쟁에 앞섭니다. 서둘러도 빠듯한 국회의 시간입니다.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번 정기국회는 오직 민생과 미래에 집중하는 온전한 국회의 시간이어야 합니다. 100일 남짓 시간이 없습니다. 올해도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선거의 시간이 국회의 시간을 잠식하지 못하도록 막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국회의 시간이 오직 국민과 미래만 바라보고 집중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국회가 끝나면 국회의 개혁도 속도를 내야 합니다. 지난 20대 국회 말 여야 중진 의원들이 모여 국회의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법안까지 제출했습니다. 일을 잘하는 국회는 여야 공동의 약속입니다. 이제 진전된 합의를 실질적으로 이뤄냅시다.

집권여당이 약속한 법사위 권한 조정도 속히 마무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실기하지 맙시다.

21대 국회는 내일을 여는 국민의 국회를 만들겠다고 의장은 약속했습니다. 국회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고 5년 임기의 행정부가 감당하기 어려운 중·장기, 미래의 과제에도 책임 있게 임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관련 특위가 조속히 출발해 운영되어야 합니다.

국가균형발전에도 방점을 찍읍시다. 여야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공감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세종의사당의 터를 닦아야 합니다. 세종국회의사당은 국가균형발전의 한 획을 그을 것입니다. 국회사무처가 세종의사당 준비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했습니다. 국회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남북국회회담도 차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황은 어렵지만 기다리지만은 않겠습니다. 평화의 길을 열기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뚜벅뚜벅 전진하겠습니다. 서두르지도 멈추지도 않을 것입니다. 여야가 합의해 남북 국회회담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립니다.

내후년 상반기 대통령 선거와 전국지방선거가 3달 간격으로 열립니다. 적지 않은 국력 소모가 예견됩니다.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동시에 실시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한 진지한 검토와 결론이 필요합니다. 내년에는 이 문제에 대한 논의와 결론을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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