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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늘 '포스트 아베' 선출…스가 70% 압승 예상 09-14 05:43


[앵커]

사실상 일본의 차기 총리를 결정짓는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가 오늘(14일) 열립니다.

아베 정권의 2인자였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압승이 예상되는데요,

결국 아베 3기가 되리라는 우려 속에 한일관계 변화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이 사실상 차기 총리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압승이 예상됩니다.

선거는 국회의원 394명과 대표 당원 141명이 한 표씩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의회 지명을 통해 총리가 되기 때문에,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가 아베 총리의 후임을 결정하게 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투표에 참여하는 국회의원의 70%, 대표 당원의 약 60%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가 장관은 이달초 자민당내 주요 파벌들의 잇단 지지선언로부터 시작된 대세론을 줄곧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은 각각 60∼80표에 그치는 가운데 박빙의 2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두 후보는 차차기를 겨냥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임 자민당 총재는 오는 수요일 일본 중의원에서 신임 총리로 지명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스가 장관이 아베 정권의 정책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결국 아베 3기로 흘러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하지만 막상 당선되면 어느 정도 자신의 색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나는 내 나름의 (정상)외교 자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방식대로의 외교 자세를 관철하고 싶습니다"

특히 아베의 7년 8개월간의 장기 집권 마무리와 총리 교체가 경색된 한일관계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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