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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산 속 2.5단계 유지·영업제한 완화 검토

09-12 09:14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현덕 기자.

[기자]

네.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존 집단감염들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일단 서울에서는 어제 저녁을 기준으로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습니다.

모두 송파구 삼전동 거주자인데, 같은 동네에 사는 쿠팡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었고, 동작구 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병원과 노인시설 등 취약한 곳에서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경기도에서는 포천에 사는 군인가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김포에서도 20대 여성이 확진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천안에서는 60대 교사가 확진됐는데, 방역당국이 동료 교직원과 학생 쉰 네명에 대해서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고대 안산병원에 입원해있던 80대 여성,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치료받던 70대 남성 등이 어제 숨졌는데요.

이렇게 위중한 환자는 절대다수가 60세 이상인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방역당국의 고민도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당장 내일(13일)까지인 수도권 의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는 연장될까요.

[기자]

이런 상태에서 방역 단계를 낮췄다가 자칫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2.5단계 종료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현재 음식점이나 카페, 학원 같은 곳들이 영업이 제한되면서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큰 상황인데요.

그래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를 유지하되, 영업제한 조치는 일부 완화해주는 절충안을 당국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식점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나 출입명부 작성, 테이블 거리 유지와 같은 핵심 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밤 9시 이후에도 영업을 허용해주고, 프렌차이즈 커피숍은 매장 내 취식 금지를 풀어주는 대신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내일 2.5단계 유지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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