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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김치공장서 집단감염…방역당국, 긴급 역학조사 09-03 21:02

[뉴스리뷰]

[앵커]

충남 청양의 한 김치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하루 사이 2차 감염까지 발생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긴급히 공장을 폐쇄하고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청양에 위치한 한울농산 김치공장입니다.

공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닫혀있고, 입구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폐쇄했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지난 2일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국적의 2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그리고 하루 사이 직원 18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확진된 직원의 가족까지 2차 감염이 확인돼 이 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습니다.

<김돈곤 / 청양군수> "밀접 접촉자 26명에 대해서는 시설 격리를 했고, 일반접촉자 105명은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관련자 전원에 대해서 검체 채취를 의뢰…"

방역당국은 즉시 공장을 폐쇄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공장 첫 확진자로 분류되는 네팔 국적 직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 공장 직원이 127명에 이르고,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는 특성상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김치를 생산해 판매하는 공장이기 때문에 이미 유통된 김치로부터의 감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음식물을 통한 감염사례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방역대책본부에서도 이번에 일부 김치공장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는 나왔지만 음식을 통한 매개감염 위험은 없다라고 일단 판단을 하고…"

방역당국은 이 공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생산된 김치 가운데 재고로 남아있는 10톤은 즉시 폐기하고, 이미 유통된 40톤에 대해서는 회수한 뒤 폐기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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