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강화된 방역기준을 실천하는 안심식당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음식 덜어 먹기 등 위생적 관리가 필수여서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음식점입니다.
고객들이 열화상 카메라 앞에서 발열 체크를 합니다.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하면 방명록을 일일이 쓰지 않고도 출입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테이블 사이에 칸막이가 설치됐고 수저 등 식기는 위생적으로 관리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정된 안심식당인데 업주는 다소 번거롭고 힘이 들지만, 고객은 안심할 수 있습니다.
<주한샘 / 경기 용인시 서천동> "위생적으로 아무래도 시에서 인증을 받은 곳이니까 다른 식당들보다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이 일식집에서는 동행한 고객이라도 서로 대각선으로 앉아야 합니다.
혹시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음식과 식기는 개인별로 지급됩니다.
조리원은 마스크를 쓴 채 음식을 조리하고 주방은 위생적으로 관리됩니다.
<김용덕 / 경기 수원시(안심식당 업주)>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나가기 때문에 물론 일하는데 설거지나 이런 건 많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해야 된다고 보고…"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 먹기와 위생적인 수저관리, 마스크 착용 등 3대 실천과제를 이행해야 합니다.
<윤신구 / 경기 수원시 위생정책팀장>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음식점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심사를 통과한 안심식당에 스티커를 지급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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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8/29 09: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