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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다시 손내민 문대통령…"남북협력, 최고의 안보" 08-15 18:37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협력이야말로 남북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북측에 손을 잡자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있어서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입니다."

나아가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경제난에 더해 코로나19, 수해로 삼중고를 겪는 북한의 사정을 고려한 내용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보건 의료와 산림협력, 농업기술과 품종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안보 상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와 함께 생명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랍니다."


이산가족 상봉과 개별관광 재개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을 위해 할 일을 하자는 취지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죽기 전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게 협력하는 것이 실질적인 남북 협력입니다."

또한 판문점선언을 언급하며 합의사항을 실천하자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착공식까지 마친 남북 철도연결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문 대통령의 의지는 외교·안보라인 인사부터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국정원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종석 외교·안보 특보 임명부터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인사까지.


주변 정세와 관계없이 우선 남북 사이의 소통 물꼬를 반드시 틔워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다만 관건은 북한의 호응 여부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수해와 관련해 외부 지원을 받지 말라고 지시하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핵화 협상 주요 당사자인 미국이 대선을 앞둔 만큼 그 전에 북한이 움직일지 미지수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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