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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 재외동포 21명 '대한민국 국적' 취득 08-12 18:12


[앵커]


올해는 광복 7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러나 해방의 꿈을 이룬 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많은데요.

법무부가 독립유공자 후손 21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1884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난 박찬익 선생은 일제의 황무지개척 요구에 반대 투쟁을 했습니다.

만주로 망명해 독립군 기지 건설에 앞장 섰고, 학교를 세웠습니다.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9인 중 한 사람으로 상해 임시정부에서 외교 임무를 담당했습니다.

1940년에는 임시정부 법무부장으로 임시정부 좌우합작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해방 후에는 동포들 귀국을 도왔습니다.

<현장음> "숭고한 희생 정신과 애국 정신으로 대한민국 독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였으므로 위 증서를 수여합니다."

중국에 살던 박찬익 선생의 외증손녀가 대한민국 국민이 됐습니다.


국적법은 직계존속이 독립유공으로 한국 정부로부터 훈장·포장을 받으면 그 후손들에게 특별귀화를 허가하고 있습니다.


<송미령 / 박찬익 선생 외증손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50여 년이 흐른 지금 제가 한국 땅에 와서 대한민국 국적을 받게 되니 너무도 감격스럽습니다."

박찬익 선생 외에도 군중을 규합해 독립만세 시위 행진을 하다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하영규 선생의 후손 등 21명이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채드미트리 / 하영규 선생 외증손자> "할아버지가 한국 독립을 위해서 투쟁하고 희생하신 덕분에 국적을 받게됐습니다. 할아버지에게 감사드립니다."

법무부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365명의 독립유공자 재외동포 후손들에게 국적 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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