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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량 늘린 팔당댐…서울 곳곳 교통통제 08-09 18:57


[앵커]


서울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방현덕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오전 10시부터 9시간째 팔당댐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엔 비가 세차게 내리다가 오후 들어서는 빗줄기가 조금은 얇아졌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게 팔당댐 수문인데 15개 수문 중 10개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소리도 엄청납니다.

오후 들어 시민들이 차량을 타고 팔당댐 주변을 찾고 있는데, 방류 장면을 최대한 가까이서 보기 위해 비가 와도 우산을 들고 난간 앞에 선 모습입니다.

어제 오후 초당 6,800톤까지 줄었던 팔당댐의 방류량은 다시 시작된 비로, 오늘 새벽부터 다시 증가해서 현재는 초당 1만2,000톤을 한강 하류로 내려보내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 한강 주변 도로 곳곳도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도 말씀해주시죠.

[기자]


네,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한강 주변 도로 곳곳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흘러간 물은 약 네 시간 반 정도 후에는 36㎞ 정도 떨어진 서울 한강대교까지 도착하기 때문에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교통통제는 잠수교와 개화육갑문에 이어 올림픽대로 여의 하류 나들목과 여의상류 나들목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올림픽대로 염창나들목에서 동작대교 하부까지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일부 구간도 차량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강변북로 역시 마포대교 북단에서 동부이촌로 진출로까지 오후 4시 50분부터 통제가 시작됐습니다.

팔당댐이 방류량을 늘리는 건 유입량이 그만큼 많기 때문입니다.


팔당댐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 본류가 시작되는 곳인데, 북한강과 남한강의 마지막 관문인 청평댐과 이포보에서 모두 방류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팔당댐의 현재 수위는 약 24.4m로 제한수위 25.5m에는 약간의 여유가 있지만, 수위는 계속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팔당댐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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