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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지나도 세력 키우는 장마…주말 250㎜ 폭우

08-08 10:18


[앵커]

장마가 다시 전국 곳곳에 폭우를 퍼붓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일부 내륙에는 200mm가 넘는 집중호우 쏟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미 많은 비에 지반이 약해져 있는터라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 저기압에 잠시 흩어졌던 장마전선이 다시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는 습기를 잔뜩 머금은 폭우 구름이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 내리는 비는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한층 더 강하게 내려온 북쪽 찬 공기, 뜨거운 남쪽 공기가 우니라나 상공에서 충돌합니다.

특히 비구름 통로를 따라 밀려오는 뜨거운 수증기가 대기 불안정을 강화 시켜서 매우 강력한 폭우 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250mm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50mm 안팎의 물벼락이 떨어지는 등 국지성 호우에 주의해야힙니다.

특히 계속되는 폭우로 산과 토양이 물을 머금을 수 있는 용량이 임계치에 이르면서 산사태와 토사 유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또한 주요 댐들의 방류로 본류와 지천 모두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만큼 인근 저지대는 대비가 필요합니다.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힘겨루기는 다음 주까지 후반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해 장마 기간이 50일을 넘기면서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쓸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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