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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시간당 30mm 집중호우 …17곳에 홍수특보

08-08 09:23


[앵커]

남부지방에서 어제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광주 장록교 등 남부 17곳에는 홍수특보가 발령 중인데요.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광주 등 호남과 영남에서 시간당 10에서 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낮까지도 집중호우가 계속될 걸로 보여서 계속해서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광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 장록교와 극락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 중 입니다.

나주의 나주대교와 남평교, 곡성 금곡교, 구례 구례교와 송정리, 산청의 경호교 등 남부지방 곳곳에서 홍수 경보가 내려져 있어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전남 담양군에서는 5시 50분 기준으로 담양호와 광주호가 월류, 즉 물이 넘쳐흐르는 범람이 일어났습니다.

전남 장성군에서도 황룡면 단광천이 범람하면서 하천 일대 주민들이 인근 월평초등학교로 긴급 대피 중 입니다.


전남 섬진강은 방류량을 기존 초당 600톤에서 1,000톤으로 늘리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대피 안내 문자가 발송됐고, 경남 사천시에선 남강댐 방류량을 기존 초당 3,200톤에서 새벽 6시에 4천톤으로, 1시간 만인 7시부터는 다시 5천 톤으로 증가시켜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하천 범람 위험이 매우 큰 만큼 저지대 주민들은 미리 대피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오후부터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도 폭우가 쏟아질 거란 예보입니다.

비가 얼마나 내리는 건가요?

[기자]


네, 어제오늘 비가 멈췄던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등 중부지방에서도 큰 비가 내릴 걸로 보입니다.

현재 남부지방에 쏟아지고 있는 폭우는 오늘 낮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턴 세력이 약해질 걸로 보이는데요.

이후 장마구름의 중심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오면서 당장 오늘 저녁부터 세찬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덩이가 오후부턴 장마전선을 조금씩 밀어 올리면서 중부지방에 자리하겠다며, 오늘 저녁부터 내일까지 중부지방에서 기록적인 물벼락이 떨어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서울과 경기, 영서와 충청 등에선 내일까지 3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고, 영동지방에서도 많은 곳은 250mm를 넘기겠습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큰 홍수 피해가 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서 다시 또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추가적인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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