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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시간당 30㎜ 장대비…오후 소양강댐 수문 개방 08-05 13:30


[앵커]


지금 이 시각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진 호우에, 소양강댐은 제한수위를 초과해 오늘 오후 3년 만에 수문을 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강원도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강원도 춘천입니다.

이곳 춘천은 현재 그렇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진 않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간당 5~10㎜ 정도라고 하는데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강원 인제군의 산간지역에서는 시간당 40㎜에 육박하는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 북부 산간지역도 시간당 20㎜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연일 이어진 장대비로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강원 화천에선 계곡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고립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현장에 출동해 로프를 이용해 60대 유모씨 등 두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합니다.

이 외 현재까지 강원도에 접수된 특별한 피해는 없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이곳 춘천에 있는 소양강댐은 오늘 오후 3년 만에 수문을 개방할 예정입니다.

북한강 수계의 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는 상황에서 최상류 소양강댐마저 방류가 이뤄져 한강 수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춘천에 지금은 많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지만, 닷새간 330㎜ 이상의 비가 내린 만큼 비 피해 있는 지역 있다고 오전에 전해주셨는데, 현재 복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오전 침수 상황 전해드렸던 교회 근처에서 이곳 상황 지켜보고 있는데요.

오전 9시쯤부터 본격적인 배수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옆으로 보이시는 양수기는 분당 2톤의 물을 퍼올린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같은 양수기 4대가 현장에서 가동 중입니다.

양수기를 통해 빠져나온 물은 호스를 통해 우수관으로 흘려보내고 있는데요.

많은 양의 물을 한꺼번에 퍼울리다보니, 이렇게 도로변까지도 물이 차오르는 상황입니다.

다만, 침수지역의 수위는 한눈에 보기에도 확연히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처럼 춘천시뿐만 아니라 강원도는 비상근무 체제 3단계를 가동하고,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강원도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관광지 중 한 곳인만큼, 피서객과 야영객, 또 산사태 우려가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 안내와 방송 등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호우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도는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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