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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집중호우…산사태, 침수 등 피해 속출 08-03 21:00

[뉴스리뷰]

[앵커]


지난 사흘 동안 경기도 내 곳곳에 최고 400㎜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려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평택에서는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공장을 덮쳐 근로자 3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토사 붕괴사고가 난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반도체장비 부품업체입니다.

건물 뒤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가건물 형태의 작업장으로 들이닥쳐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토사에 매몰됐던 3명이 구조됐으나 숨졌고 1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평택지역엔 반나절 만에 13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연약해진 야산의 지반이 무너져내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헌준 / 경기 평택시 청북읍> "오전 열 시 반 정도부터 비가 엄청나게 쏟아부었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아니나 다를까 소방차도 오고 앰뷸런스에 경찰차도… 맨 위 공장이 위험하다 싶었는데…"

용인시 원삼면의 한 캠핑장에서는 이용객 123명이 하천 범람으로 고립됐다가 2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진입로에 덮인 토사물을 제거한 끝에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수원과 화성의 저지대 지하차도가 곳곳에서 통제됐고, 용인시 국지도 57호선 곱등고개 구간도 안전상의 문제로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이밖에 산사태와 토사유출 80여건, 저수지 피해 3건, 주택침수 130여개동, 농작물 피해 1천여㏊로 잠정 집계됐다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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