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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에 속수무책…철길 끊기고 인명피해도 속출 08-02 18:12

[뉴스리뷰]

[앵커]


충청권에 몰아쳤던 비바람이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할퀴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쏟아진 비 때문에 주민들이 집을 나와 대피하고 철도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이어졌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논밭이 흙탕물로 흥건하고, 주택 담벼락은 절반까지 잠겼습니다.

경기도 여주시 청미천이 불어나면서 원부교 인근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청미천 인근 도로입니다.

물이 이곳까지 차올라서 하천과 경계가 사라졌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대기하는 버스정류장은 물에 잠겨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수위가 계속 오르자 여주시는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주민 200여 명은 근처 고지대에 있는 학교로 몸을 옮겼습니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며 철도 운영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충북선과 태백선, 중앙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한국철도는 복구팀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충북에서만 10여명이 사망 또는 실종 상태로 집계됐습니다.

음성군의 한 낚시터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제천시 금성면 한 캠핑장에서는 40대 남성 1명이 유출된 토사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기도 안성 일죽면에서는 50대 남성 1명이 주택으로 밀려들어온 토사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행안부는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역별 배수펌프장이 제때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하천변 주차장과 저지대, 지하차로에 대한 위험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급경사지 붕괴와 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에 대비해 시설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재민 발생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에 따라 임시 주거시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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