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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한미연합훈련 축소 시행…전작권 전환 차질 우려 08-02 09:39


[앵커]


한미 연합훈련이 이번달 중순쯤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우리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검증 절차를 추진하겠단 입장인데,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전작권 전환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군 당국은 이번 달 중순쯤 하반기 연합훈련을 예년보다 대폭 축소된 규모로 실시합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본토 증원 병력도 최소화됩니다.

조만간 미군 증원 병력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입국 직후 2주간 별도 시설에 격리되며 이후 음성으로 확인된 인원만 훈련에 참가합니다.

이번 훈련의 최대 화두는 FOC 검증, 그러니까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검증 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되는지 여부입니다.

훈련 규모가 대폭 축소된 만큼, 전작권 전환 검증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단 목소리가 군 안팎에서 계속 나옵니다.

우리군은 미군측에 유사시 미군 증원 병력의 전투 지역 배치 등 핵심 분야 위주의 검증을 제안했지만, 양측은 검증 절차를 놓고 여전히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경두 / 국방장관> "여건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돼야하는 부분은 우리가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계획 변경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향후 대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은 그동안 연합훈련을 완전히 중단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앞서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한 북한이 이번 연합훈련을 계기로 행동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다만, 훈련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는 점에서 북한이 수위를 조절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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