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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재개 논의 활기…"개별 관광이라도 허용해야"

08-01 12:39


[앵커]

새로 취임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0년 넘게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당장 전면적인 재개는 어렵더라도 개별 관광이라도 성사된다면 꽉 막힌 남북교류에 교두보는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부터 금강산 관광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을 때 이를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습니다.

<이인영 / 통일부 장관> "남측이 주도해서, 특히 남북이 상호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전진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국회에는 개별 관광이 그동안 막혀있던 금강산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해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단체,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침을 마련하는 등 향후 계획까지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정치권을 중심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10년 넘게 기다려 온 강원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금강산관광재개 범강원도민 운동본부를 구성해 개별 관광을 추진해왔습니다.

전국에서 700여 명을 모집했으며 이미 통일부에 대북 접촉 승인까지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당장 강원도 고성을 통한 육로 방문은 어렵지만 일단 물꼬를 터놓으면 단체 관광으로 이어지는 건 시간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최윤 / 금강산관광재개 범강원도민 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쪽에서 제안들을 어떻게 만드느냐 이게 관건이 될 것 같고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전망을 밝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UN 대북제재와 경색된 남북 관계 등으로 장밋빛 전망만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대북 특사까지 자처한 만큼 꽉 막힌 남북교류에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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