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전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 소속 위원들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도움이 된다면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들어 "북한의 호응 등 협상 여건이 성숙될 경우 개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밖에 자신의 이념 성향은 중도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은 적인 동시에 대화와 평화통일의 상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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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7/26 10: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