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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호우특보…내일까지 최대 200mm

07-25 09:25


[앵커]


강원 영동지역에 비구름이 집중되면서 해당 지역에는 여전히 호우특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산태 등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네, 강원도 강릉 안목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강릉지역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어제 오전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빗줄기가 가늘어졌습니다.

하지만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계속되면서 하천의 수위는 평소보다 높아진 상태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지역에는 강릉과 속초 등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삼척 등 동해안 남부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었지만, 다시 해제됐습니다.

오전 7시 기준 누적 강수량을 보면 향로봉 639mm로 가장 많고 설악산 미시령 577mm 삼척 207.5mm 강릉 156.5mm를 기록했습니다.

바람도 잦아들면서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어제 내린 비로 삼척에서 주택이 침수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지금은 모두 돌아갔고 12명이 친인척 집과 경로당 등에 몸을 피한 상태입니다.

이밖에도 어제까지 강원지역에서는 모두 69건의 크고 작은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밤사이 양구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평창에서 토사가 유출됐지만 피해 규모가 작았고 지금은 조치가 모두 완료된 상태입니다.

어제보다는 잦아들었지만 바다의 물결이 2~3m로 계속해서 높게 일어 해수욕장 출입은 오늘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지역 국립공원 탐방로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50~150mm, 많은 곳은 200mm까지 더 내리겠습니다.

기상당국은 비구름이 약해지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호우특보가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내일까지 많을 때는 시간당 30mm의 비가 쏟아질 때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계속 호우가 이어지는 만큼 산사태 등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모처럼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분들 아쉬운 마음에 잠깐 들어가 볼까 라는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높은 파도에 휩쓸려 갈 수 있으니 안전수칙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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