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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무비] 선글라스 쓰면 차멀미를 안 한다고?

2020-07-27 08:00

(서울=연합뉴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

올여름 휴가철 여행은 코로나19 탓에 해외 대신 국내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편도 대중교통보다는 자동차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휴가 성수기에는 특히 교통량이 늘고 도로가 혼잡해 차를 타고 있는 시간이 길어져 멀미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장거리 여행의 불청객 멀미. 아이들 못지않게 어른들도 멀미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멀미약을 먹는 게 내키지 않을 땐 선글라스를 활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장거리 운전이 많은 휴가철을 맞아 멀미를 예방하는 방법과 멀미약 사용법을 알아봅니다.

◇ 멀미는 왜 생기는 걸까?

뇌에서 일어나는 '감각의 충돌' 때문입니다.

하나의 정보에 대해 평형감각 기관이 뇌에 보내는 신호와 시각이 뇌에 보내는 신호의 차이가 크면 멀미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달리는 차 안에서 책이나 스마트폰을 보면 멀미가 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 귓속 평형감각 기관에서는 움직임을 느끼지만 눈은 움직임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각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멀미를 덜 하거나 더하는 것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 멀미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멀미를 줄이려면 시각을 차단하거나 귀로 전달되는 진동을 감소시키야 합니다.

선글라스를 끼거나 눈을 감으면 시선의 흔들림이 적어지고 빛이 차단되면서 시각적 자극이 줄어들어 멀미 증상이 완화됩니다.

자동차는 뒷좌석보다는 흔들림이 적은 앞 좌석, 고속버스는 복도 쪽보다는 창가 자리 등 바깥의 움직임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에 앉아야 멀미를 줄일 수 있는데요.

음악을 듣거나 옆 사람과 대화를 하는 등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귀로 전달되는 진동을 감소시키려면 마른오징어와 같이 딱딱한 음식을 씹어 평형감각 기관에 압력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속이 울렁거린다고 무조건 굶기보단 출발 2시간 전에 소화가 잘되는 메뉴로 식사하는 게 좋습니다.

창문을 열고 바깥바람을 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멀미약을 미리 복용하는 게 낫습니다.

멀미약은 멀미 증세가 시작 후에는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에 탑승 30분~1시간 전에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감기약·해열진통제 등 다른 의약품이나 카페인이 많은 커피·드링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또 패치형 멀미약은 승차 4시간 전에 귀 뒤에 붙여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자동차 멀미로 고생하지 말고 예방법을 잘 숙지해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은미 기자 주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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