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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주서도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 잇따라…주민 불안 07-20 20:23


[앵커]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부산과 청주에서도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천처럼 정수장에서 발생한 유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수돗물 유충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접수한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는 모두 11건.

주로 가정 내 싱크대와 세면대에서 발견됐으며 모기와 파리 유충, 깔따구 등이었습니다.

그러나 인천의 사례처럼 정수장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로를 거쳐 가정으로 유입된 건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근희 /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장> "인천시 사례로 볼 때 정수장이나 배수지의 공급 과정에서 만약에 나오면 굉장히 대량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들이 11건을 조사해보면 연관성은 거의 없습니다. 산발적으로 가정에서 발견되었다고 신고가…"

대부분 가정 내 배수구나 하수구, 저수조, 물탱크 등지에서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신고는 인천 수돗물 유충 사건 이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근희 /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장> "그전에는 특별히 없었는데, 인천시 사태가 문제가 되니까 수돗물하고 주변에 붉은 게 있으니까 신고를…"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지역 맘카페에 올라와 들끓기도 했습니다.

글쓴이는 인천 수돗물 사태가 남 일이 아니라며 필터를 설치했더니 유충을 발견했고 직접 찍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수천 명이 영상을 재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청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해당 집의 수돗물과 아파트 저수조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지만,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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