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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도 집에서 간단히"…보양식도 간편식 바람 07-15 20:26


[앵커]

내일(16일)은 초복입니다.

보양식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는 첫 복날이죠.

보통 삼계탕집 앞에 길게 선 줄이 익숙한 복날 모습인데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유명 삼계탕집 대신, 가정간편식을 찾는 발길이 확연히 늘 전망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마트 가정간편식 코너에 삼계탕들이 줄지어 진열돼있습니다.

초복을 맞아 40%까지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 중인데, 소비자들도 행사를 반깁니다.

<전재환 / 서울 강남구> "이것 저것 사서 직접 (요리) 하기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저거는 따서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밖에서 사 먹기엔 좀 찝찝하고…"

복날을 맞아 식품, 유통업계는 보양식 출시와 할인 행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튀긴 닭만 내놓던 치킨업계도 이달 들어 삼계탕 가정간편식을 출시했습니다.

매장 식사는 안 되고 배달 서비스만 되는데도 주문량이 기대 이상입니다.

<이강수 /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주문하셨던 분이 다시 구매를 하시는 게 제일 중요한데 그 재구매율이 되게 높고요. 일단, (주문이) 조금씩 계속 늘어나는 추세…"

이 업체는 삼계탕 간편식을 일단 8월까지 파는 여름 한정 메뉴로 내놨지만, 반응이 좋아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할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복날 간편식 출시에 편의점도 가세했습니다.

편의점들의 주력 재료는 오리입니다.

편의점 업체들은 모두 경쟁하듯 오리 관련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간편식 제품을 내놨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사태는 이제 오랜 풍습인 복날의 보양식 문화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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