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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면 불안해요"…다가올 장마 대비 상황은 07-14 07:44


[앵커]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전만큼 홍수가 빈번하지는 않지만, 침수에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은 폭우가 내릴 때마다 노심초사하는 모습입니다.


신현정 기자가 도심 속 침수 취약지역들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폭우 시 쉽게 물이 불어나는 서울 불광천.

하천 곳곳에 폭우 시 하천 수위를 주의하라는 안내 문구가 눈에 띕니다.

지난 2018년 불광천 주변 북가좌동, 응암동 등 주변 동네들은 큰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시민들의 머릿속엔 침수의 기억이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박영숙 / 서울 서대문구> "거기는(북가좌동 인근) 장롱 같은 거 다 내놨던데. 한 차가 다 내갔어. 북한산에서부터 물이 내려온다고 하더만. 그래서 물이 금방 불어. 개천이 꽉 차서 못 갈 정도야."

서울의 또 다른 침수 취약지역입니다.

주민들은 2000년대 들어서 침수 피해를 두 번이나 겪었다고 말합니다.

반지하에 위치한 집들은 침수에 취약한데요.

그래서 이렇게 빗물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마다 물막이판을 설치해놓았습니다.

침수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한 이발소도 가게 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하수구는 쓰레기나 악취방지용 고무덮개로 막혀있어 여전히 제구실을 못 하고 있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침수취약지역을 선정해 내년까지 침수 해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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